안녕하세요. 오늘은 활용 만점 대파의 손질법, 보관법, 맛있게 먹는 법을 알려 드릴게요.
대파는 단단하고 길쭉하며 곧게 뻗은 모양이 좋습니다.
또한 초록 잎보다 흰 줄기가 길고, 줄기와 잎의 경계가 뚜렷한 것이 좋아요.
뿌리가 마른 것은 수확한 지 오래된 것이니 촉촉한 것으로 골라주세요.
꽃대가 올라온 것은 질기고 맛이 떨어지니 피해 주세요.
잎에 보이는 반점이나 희끗희끗한 부분은 인체에 무해하니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대파 전체 손질]
흐르는 물에 대파를 가볍게 세척해주세요.
뿌리를 잘라내고 지저분한 껍질은 한 겹 벗겨내줍니다.
마지막으로 흐르는 물에 헹궈주세요
잎 속에는 식이섬유의 일종인 만난이라는 점액질이 있습니다.
만난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므로 씻어내지 않고 드시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대파가 말랐을 경우엔 마른 부분만 잘라내어 사용해주세요.
무른 대파의 잎은 버리고, 대의 흰 부분은 벗겨내거나 잘라내어 주세요.
[대파 뿌리 손질]
잘라낸 뿌리는 깨끗이 씻어 육수용으로 사용하세요.
물에 10분간 담가 불린 후, 포크를 이용해 흙을 살살 긁어내면 쉽게 세척할 수 있어요.
뿌리는 깨끗이 씻어 육수용으로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10분간 물에 담가 불려주세요.
포크를 이용해 흙을 살살 긁어내면 쉽게 세척할 수 있어요.
냉장보관 한달
지퍼백에 키친타월을 넣고 손질한 잎과 줄기를 각각 소분하여 넣어주세요.
키친타월이 수분을 흡수하면서 제습제 역할을 해줍니다.
눕혀서 보관하면 아래쪽의 채소가 무를 수 있으니 세워서 보관해주세요.
냉동보관 1년
대파를 용도에 따라 잘라준 후 용기에 넣어 냉동 보관해주세요.
얼린 대파는 해동 시 흐물흐물해지므로 냉동상태 그대로 사용해주세요.
초간단 파기름 만들기
건조시킨 대파를 용기에 넣고 파가 잠길 만큼 기름을 가득 넣어주세요.
3시간 정도 우려낸 후, 사용하시면 됩니다.
TIP. 파기름에 청양고추 반개를 추가하면 매콤하게 드실 수 있어요.
오래 두면 상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소량씩 만들어 사용하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쓰고 남은 파기름은 냉장고에 넣어 보름 정도 보관할 수 있어요.
대파의 부위별 용도
대파는 부위에 따라 용도에 맞게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잎 쪽은 쓴맛과 감칠맛이 돌지만 질기므로 튀김이나 부침용으로 사용해주세요.
하얀 줄기는 아삭하고 달기 때문에 국이나 소스에 넣기 적합해요.
파 뿌리는 쌉쌀한 맛이 있어 육수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대파는 천천히 구우면 더 달아지며, 항산화 효과도 2.5배 증가합니다.
오랫동안 센 불로 가열하면 몸에 좋은 성분들이 휘발되므로 적당히 조리해주세요.
대파 키우는법
상태가 안 좋은 대파의 잎 부분은 육수용으로 사용하고,
뿌리 부분은 길게 잘라 수경재배해주세요.
배수가 잘 안 되면 상할 수 있으니 하루에 1~2번 물을 갈아주세요.
어느 정도 자란 대파는 요리에 활용하시면 됩니다. (윗부분만 사용하는거 보여주기)
하지만 자랄수록 가늘어지며 특유의 맛도 줄어드니 2~3회 재배한 후에는 버리시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대파 영상을 보시고 궁금한 사항은 댓글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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