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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효능 수면제 이제그만! 우유보관법, 고르는법,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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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유 준비했습니다.

우유 종류, 우유 보관 법, 고르는 법, 먹는 법, 우유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까지 모두 알려드릴게요.


우유 종류

우유는 가공법에 따라 종류가 나눠집니다. 지금부터 종류와 특징을 알아볼게요.

 

1. 살균 우유 : 우리가 흔하게 먹는 우유로 영양소의 손실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해로운 유산균과 지방분해효소를 완전히 사멸 시켜 안정성과 저장성이 높아요.

 

2. 멸균우유 : 세포의 포자까지 완전히 사멸시킨 것으로 살균 우유보다  유통기한이 길어요.

 

3. 저지방 우유 : 지방 함유량을 2% 이내로 줄인 것을 말합니다.

 

4. 무지방 우유 : 지방 함유량을 0.6% 이하로 낮춘 우유입니다.

 

TIP : 일반 우유의 고소한 맛은 유지방으로 멸균우유, 저지방 우유, 무지방 우유는 일반 우유에 비해 밍밍하다고 해요.

 

5. 가공우유 : 색소와 첨가물을 더해 색다른 맛을 낸 우유로 초코맛, 바나나맛 우유가 여기에 포함됩니다.

 

6. 식물성우유 : 식물성 우유는 콩, 견과류, 곡물 등의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우유 알레르기나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 그리고 채식주의자를 위해 만들어진 음료로 대표적으로 두유, 아몬드밀크가 있어요. 이것을 ‘식물성 음료’라고 칭하는 게 적합하지만, 이해를 돕기위해 ‘식물성 우유’로 칭했습니다.


우유 고르는 법

신선한 우유를 고르려면 제조 일자와 유통기한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우유의 유통기한은 보통 10일로, 유통기한이 많이 남은 것 또는 제조 일자가 가장 최근인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우유를 손으로 잡았을 때, 찬 기운이 느껴진다면 신선도에 문제가 없지만, 우유 팩이 평소보다 조금 부풀어 있는 경우는 세균이 증식하고 있을 수 있으므로 잘 살펴보셔야 해요.


가짜우유란? (가공유)

일반 우유란 첨가물 없이 원유 100%로 만든 순수 우유지만, 시중에 환원유를 판매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탈지분유나 전지분유에 물을 부으면 다시 우유로 환원되어 '환원유'라고 부르는데요. (전지분유 : 원유 그대로를 분말화 시킨 것 / 탈지분유 : 원유에서 유지방을 제거 후 분말화 시킨 것)

 

분말로 만드는 열처리 과정 중 열에 비타민C와 B가 일부 손실되고, 지방을 뽑는 과정에서 비타민 A, B 등이 사라지면서 환원유의 전반적인 영양분 함량이 일반 우유보다 적을 수밖에 없어요.

 

맛도 일반 우유보다 약간 싱거운 정도며 부족한 맛과 영양을 위해 칼슘 혼합제, 비타민 등의 첨가물을 넣어 제조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우리가 먹는 초코우유에는 우유가 없다?

초코맛, 바나나맛, 딸기맛 등 우유에도 원유가 아닌 탈지분유, 전지분유를 사용하는 제품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환원유 제품은 원유 100%보다 가격이 더 저렴하여 많이 구매한다고 해요. 환원유는 이렇게 영양으로 보나, 맛으로 보나 원유에 비해 큰 차이가 있는 건 아니므로 드시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어요.

 

하지만 탈지, 전지분유는 가격 때문에 대부분 수입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국산 유제품 자급률 하락으로 문제가 많아지면서, '낙농 관련 조합장 협의회' 에서는 환원유에 우유 명칭사용을 못하도록 규제해야 한다는 소리도 나오고 있어요.

 

원유함량이 적거나 없는 가공유에, "우유"라는 제품 표기는 소비자로 하여금, 신선한 우유를 구매했다는 오해를 갖게 할 수 있어 명확한 표기 기준이 생겨야 한다는 소비자들의 의견 또한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유 보관법

우유 보관법, 우유는 유통기한이 짧은 식품 중 하나라 보관을 잘해야 해요!

 

우유 보관법은 많이 여닫는 문 쪽보다는 냉장고 안쪽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우리가 먹는 일반 우유인 살균 우유는 냉장 보관 7~14일, 개봉하지 않았다면 제조일로부터  45일입니다.

 

유통, 마트 진열, 배달, 개봉 등의 변수로 냉장 보관이 잘되었다면 2~3일 지나도 큰 문제는 없어요. 멸균우유는 상온에서도 1개월 이상 보관이 가능해요.


우유 맛있게 먹는 법

우유를 먹고 싶어도 ‘유당불내증’ 때문에 먹지 못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유당불내증 : 우유를 먹고 나면 유당이 분해, 흡수가 잘 되지 않아 복통, 설사등을 유발하는 증상) 한국인의 75%가 유당불내증이라고 합니다.

 

유당불내증이 있는 분들은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를 드시면 걱정 없이 드실 수 있어요!

 

우유에 풍부한 트립토판은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 호르몬을 만들어주는데요. 우유 효능으로, 이 호르몬들은 각각 우리 몸을 릴랙스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불면증이 심하신 분은 따뜻한 우유에 꿀을 넣어 드셔보세요. 꿀은 우유에 있는 트립토판이 우리 몸에 잘 흡수되도록 도와줘요. 또한 우유를 더 맛있게 드시고 싶으시면 소량의 소금을 넣어 더욱 더 고소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우유에 대한 오해

첫 번째, 속이 쓰리면 우유를 마시면 된다? 우유를 마시면 위산을 중화 시켜 증상이 완화된다고 느끼지만, 그건 일시적일 뿐이에요.

 

우유는 위산 분비를 촉진해 위점막을 자극하여 오히려 위에 부담을 준다고 합니다.

 

두 번째, 우유는 항생제, 약품 덩어리다? 낙농가에서 좋지 않은 사료를 먹이며 비위생적인 공간에서 항생 주사 및 성장 촉진제를 소에게 주입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실제로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은 젖에 염증이 생겼을 때 뿐이라고 합니다. 항생제 중단 후 4일간은 착유 금지이기 때문에 우유에서 항생제가 나올 일은 없습니다.

 

또한 허용치 이상의 항생제가 검출되면 전량 폐기하므로 시중에 판매되는 우유에서 검출된 적도 없었다고 해요.

 

미국 식약청 FDA 에서 성장호르몬을 투여받은 소와, 그렇지 않은 소의 우유에서 호르몬 농도를 확인해 보았는데, 차이점이 없다고 밝혀졌습니다. 호르몬 농도가 높더라도 사람이 섭취할 경우 장에서 분해된다고 해요.

 

설령 흡수된다고 하더라도, 사람과 소의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사람에게 소의 성장호르몬은 아무런 효과가 없습니다.

 

또한, 우유가 많이 생산되면 가격이 내려가기 때문에 한국의 축산농가는 성장호르몬을 거의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안하신 분들은 ‘유기축산물’ 인증 마크가 붙어있는 제품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그 외에 우유는 산성이라 뼈를 약하게 한다?
우유가 암을 유발한다?
하루 우유 3잔은 심장병을 유발한다?
이러한 오해는 서로 상반되는 의견과 연구 결과가 계속 나오고 있으며 맞다 아니다 라고 판단하기 어려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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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구성-편집 : 백년밥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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