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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더덕 오만둥이 차이 손질법 제철 회 맛있게 먹는 법 보관법 요리

식재료 손질·보관법/수산물 손질·보관법

by 백년밥상 2023. 4. 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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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백년밥상입니다. 오늘은 미더덕의 고르는 법, 손질법, 보관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게요.

 

미더덕?


바다에서 나는 더덕이라는 의미에서
미더덕이라 부르며, 해삼처럼 울퉁불퉁한 껍질을 벗겨 판매하고 있습니다.

긴 타원형의 몸통 속 내장을 포함한 체액에는 신티올이라는 불포화 알코올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멍게와 비슷한 맛과 향이 납니다.

향미와 오도독 씹히는 느낌이 독특해 해산물을 이용하는 음식의 재료로 주로 사용됩니다.(제철 : 3월~5월) 

하지만 우리가 식당에서 먹는 찜이나 탕 요리에는 대부분 미더덕이 아닌 오만둥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미더덕과 오만둥이의 차이

표준명은 주름 미더덕이며, 지역에 따라 오만둥, 오만디, 오만득이, 만디이 등 여러가지 별칭으로 불리고 있어요. 

미더덕은 겉껍질 안에 매끈하면서 황갈색을 띠는 몸통을 가지고 있으며 한 쪽 끝에 자루가 덮여져 있어요.

반면 오만둥이는 자루가 따로 없고 몸통 전체가 밝은 황갈색이며 울퉁불퉁하게 생겼습니다.  

오만둥이는 미더덕보다 저렴해 주로 식당에서 선호하는 편이었으나 최근에는 가격대비 맛과 식감이 뛰어나 별미로 인식되고 있어요.

또한 늦겨울부터 봄까지  한시적으로 생산이 가능한 미더덕과 달리 오만둥이는 사계절 내내 구입이 가능합니다

미더덕은 겉껍질을 벗겨내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더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고르는법

황갈색을 띠지만 붉은색에 가까울수록 좋은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몸통이 통통하고 특유의 향이 강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손질법 

대부분 미더덕의 겉만 세척하여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해요. 

하지만 겉만 세척할 경우 바닷물을 그대로 먹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합니다. 

 

미더덕 안에 있는 물 먹어도 되나요?

다른 해산물과 다르게 미더덕의 몸속은 많은 양의 바닷물과 체액이 섞인 액체로 가득 차 있기 때문에 모두 제거한 후 조리하시는 것이 좋아요.

내장에도 뻘과 배설물, 각종 미생물이 섞여 있으니 꼭 함께 제거해주세요!

충분히 바닷물과 내장을 제거하지 않을 경우 다소 탁한 맛과 짠맛이 강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미더덕을 소금물에 담가주세요. (물 1L 기준, 소금 1큰술)

칼을 이용해 배를 갈라 바닷물을 빼주세요

그 다음 내장까지 제거해줍니다. 

손질이 끝난 미더덕은 흐르는 물에 세척해주세요. 

너무 오랫동안 세척할 경우 미더덕 향이 날아갈 수 있으니 가볍게 세척해주세요.

 

보관법

남은 미더덕을 보관하실 때에는 손질 후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보관 해주시면 됩니다. 

냉동보관 최대 3개월이나 빠른 시일 내에 드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또한 한번 냉동했던 미더덕은 해동한 후 회로는 드실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조리하여 익혀 드시기 바랍니다. 

 

오만둥이 손질법, 보관법

 

오만둥이 손질은 더욱 간단합니다.

소금물에 넣어 살살 문지르며 세척해주세요. 

흐르는 물에 3번 정도 헹궈줍니다.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낸 후 식혀주시면 됩니다.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해주세요

(냉동보관 최대 3개월)



우리가 잘 몰랐던 미더덕에 대해 알아봤어요.

앞으로도 다양한 식재료의 손질법, 보관법을 알려드릴게요.

이 영상을 보시고 궁금한 사항은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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