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 마늘 보관법 곰팡이 제거하고 먹으면 안 되는 이유

마늘 곰팡이 제거하고 먹으면 안 되는 이유 깐 마늘 보관법

오늘은 쉽게 상하기 쉬운 깐마늘을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처음으로 기억할 것은 마늘은 세척을 하지 않고 보관한다는 것!  마늘은 다른 채소들과 달리 세척을 하게 되면 수분이 생겨 빨리 상할 수 있음으로 세척은 먹기 직전에 해주시는 게 좋아요. (마늘은 수분 함량 57.9~65.3%로 일반 채소에 비하여 낮고, 탄수화물 26.2~32.2%, 단백질 7.0~8.6%, 지방 0.1~0.2%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알아두면 좋은 꿀팁"

항균 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마늘, 계피, 고추냉이, 녹차, 생강을 첨가하면 물로만 세척하는 것보다 항균 효과가 높습니다. 마늘은 한 알이 약 4g인데, 1g당 평균 126mg의 알리신이 함유돼 있습니다. 마늘을 이용해 생채소를 씻는다면 500mL의 물에 마늘 한 알 정도를 으깨어 넣은 뒤 그 물에 채소를 잠시 담가 세척하면 단순 물 세척보다 항균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마늘 푸른 곰팡이 제거하고 먹지말고 버려주세요 "

 

먼저 마늘을 펼쳐주고, 상한 마늘은 다른 마늘까지 쉽게 상하게 하므로 썩거나 곰팡이가 생긴 마늘은 과감히 버려주시는 게 좋아요

 

(일반적으로 마늘이 상했을 때 상한 부분만 도려내고 아까워서 그냥 쓰는 분들이 있는데 이미 조직들을 통해서 곰팡이가 번식될 수 있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세균이나 곰팡이의 종류에 따라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지만, 특히 곰팡이를 생성하는 독소 중에는 발암물질이 되는 것도 있으니까요. 과감하게 버려주세요) 

 

상처가 있는 마늘은 골라내어 모난 부분을 칼로 도려내 주고 따로 모아서 먼저 사용해 주시면 됩니다.

 

 

마늘을 골라내었다면 키친타월로 한번 닦아주세요.

" 여기서 잠깐 ~ 마늘이 녹색으로 변하는 이유 "

 

 

녹색으로 변하는 현상은 마늘이 공기 중 산소와 접촉하면서 조직 내 들어 있는 성분 간의 효소 작용에 의해 일어납니다. 껍질을 벗긴 사과를  상온에 두면 색깔이 변하는 갈변현상과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되고요~ 녹변한 것은 상한 게 아니며 인체에 무해하기 때문에 드셔도 무방하니 걱정하지 마세요. 

 

깐 마늘 보관법 

 

보관 전 준비물은 밀폐 용기 3개, 그리고 천일염과 설탕, 밀가루 3가지 재료입니다!

 

 

준비한 용기에 각 재료를 넣어 평평하게 깔아주시고요~ 먼저 천일염, 그리고 설탕, 마지막으로 밀가루! 이 재료들은 습기를 제거하여 보관을 용이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여러분은 세 가지 중 편한 재료 1가지를 골라 보관하시면 됩니다! 소금으로 할 경우 마늘이 물렁 해질 수 있는데요 드시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재료 위에 키친타월을 3장 정도 깔아주고, 적당량의 마늘을 자작하게 넣어주고 키친타월> 마늘> 키친타월> 마늘 순으로 반복하여 겹겹이 쌓아주세요.

 

마지막으로 키친타월로 덮어주고 뚜껑을 닫아 냉장 보관 하면 깐마늘을 신선한 상태로 3주 동안 보관 할 수 있습니다.

 

 

냉장 보관할 때는 너무 낮은 온도로 보관하면 마늘이 변질하거나 자칫 얼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보관하면서 키친타월이 젖어 보인다면 3일에 한 번씩 키친타월만 갈아주시면 됩니다. 

 

" 마늘 양이 많다면 일부는 냉동보관을 추천합니다."

 

마늘 꼭지를 따고 깨끗하게 세척을 해주세요.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하고, 기호에 맞게 빻거나 다지거나 갈아주세요!!

 

 

지퍼백에 넣어 가로, 세로 길을 만들어 큐브 모양을 만들어 얼려 줍니다. (또는 얼음 트레이 사용)

냉동한다고 해서 보관 기한이 무한정인 것은 아니에요~  냉동실에서도 미생물이 존재하며 다만 활동성만 약해지는 것이므로 가급적 먹을 분량 위주로 재료를 냉동 보관하고,  해동 후에는 바로 조리해서 드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마늘을 먹으면 자양강장이나 체력증강에도 도움이 되고, 비타민B의 흡수를 도와 체내 에너지 대사를 북돋우며  비타민B1과 결합해 피로회복, 면역력 강화 등의 효과를 발휘한다고 하네요! 미국 타임지는 마늘의 알리신 성분이 페니실린보다 더 강한 항생제라고 소개했고요~ 꾸준하게 마늘 한 쪽 섭취하면 소화 기능 향상 및 영양분 흡수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요~ 마늘 꾸준하게 챙겨 드세요.

 

다진 마늘은 비싸고, 통마늘은 손질하기 번거로워서 깐마늘로 많이 사들이시는데요~ 깐마늘보관법 제대로 알고 오랫동안 보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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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구성-편집 : 백년밥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