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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두부 보관법! 냉동 하면 단백질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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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는 콩을 갈아 굳힌 음식으로 완전 식품이라 불린다. 값이 싸면서도 영양가가 높아 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 인도 등 여러 나라에서 오래전부터 사랑받아 온 식품이다.  우리나라에 두부는 외국과의 교류가 활발하던 고려 말, 원나라로부터 전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두부의 원료인 콩에 질 좋은 단백질과 지방이 많다는 것은 익히 잘 알려진 사실.  그러나 콩은 소화율이 낮아 유용한 영양소를 충분히 흡수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그런데 콩을 갈아 두부로 만들어 먹으면 소화율이 높아진다.

 


다만  소화 흡수율이 가장 높은 건 간장, 된장 같은 장 종류이다.  그렇지만 간장, 된장 등의 장류는 조미료라 높은 염분 때문에 먹는 양과 방법이 제한되는 걸 감안하면,  콩의 단백질을 가장 건강하며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은 두부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약 83%의 수분과 약 9.3%의 단백질, 약 5.6%의 지방을 함유하며  1.2mg/g의 칼슘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두부를 건조물로 계산하면 50%의 단백질과 33%의 지방,  그리고 나머지가 당질과 무기질이다. 열량은 일반 모두부 형태로 100g당 84kcal 정도로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두부에는 레시틴, 이소플라본 등 악성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생리활성 물질이 많이 들어 있어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밥과 두부를 함께 먹으면 쌀에 부족한 필수 아미노산인 리신을 보충할 수 있어 더욱 좋다.

 


이런 두부를 가장 영양소 파괴 없이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시중에 파는 공장두부는 순수한 콩이 아닌 각종 첨가제가 들어 있다고 한다. 성분을 잘 살펴보고 무첨가 두부를 꼭 구매하고, 혹 첨가제가 든 두부를 구매하셨다면 한번 데쳐서 먹기를 권장한다.

 

 

#1 두부 냉장보관 (일주일 보관 가능) 

 

 


먼저 볼에 물 1L 기준 소금 1t를 녹여 소금물을 만들어준다. 수돗물에는 염소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물은 정수 물이나 생수를 사용하는 게 좋다.

 

 



두부를 밀폐용기나 빈 통에 넣어 잠길 정도로 소금물을 부어준다. 소금물에 보관하면 소금의 염분이 살균작용을 하여 세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아준다.

 

 


용기의 뚜껑을 덮거나 랩으로 감싼 후에 냉장 보관해 준다. 

 

 


2일에 한 번씩 용기의 물을 새로운 소금물로 바꿔주면 일주일까지 보관이 용이하다.

 


#2 두부 냉동보관 (한 달 보관가능) 

 

 


유통기한이 짧은 두부! 간혹 못 먹거나 한번 먹고 안 먹게 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럴 때는 냉동실에 그대로 넣어두면 된다.

 

 


두부를 얼리면 신선도가 최대한 유지되어 한 달은 거뜬히 보관할 수 있다.

 


냉동 보관하실 때는 꼭 첨가물이 없는!! 무첨가 두부인지 한 번 더 확인을 해주세요.  (첨가물이 있을 경우 냉동하는 동안 두부로 흡수해 버리기 때문 좋지 않다.)  

 

 



냉동 한 두부를 사용할 땐 자연해동을 통해 녹여주시는 것이 가장 좋다.  자연해동할 시간이 없다면 미지근한 물에 2시간가량 담가 완전히 해동해 준다. 

 

 


해동된 두부는 접시 두 개를 이용해서 꾹 눌러 수분을 빼준다. 얼렸던 두부는 조직이 단단해져 쉽게 으스러지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얼린 두부는 영양소가 농축되어 단백질함량이 약 2배 이상 늘어난다? NO! 수분이 빠지면서 두부가 압축되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g 당 단백질 함량은 차이가 날 수 있으나  두부 자체의 단백질 함량이 증가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얼렸다가 해동 한 두부는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으며 간이 잘 베어 찌개나 조림으로 요리하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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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구성-편집 : 백년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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