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의 구매팁, 세척, 보관, 먹는법, 고추 효능까지 모두 알려 드리겠습니다!
고추 품종은 풋고추, 붉은 고추, 청양고추, 아삭이, 꽈리고추 등 200여 품종이 넘습니다.
풋고추와 붉은고추는 서로 다른 품종이 아니에요! 풋고추가 익으면 붉은고추가 됩니다.
1) 풋고추 : 빛이 푸르고 완전히 익지 않은 상태에 수확한 고추(연중재배)
2) 꽈리고추 : 표면이 쭈글쭈글하게 생긴고추로 매운맛이 적은 고추(3~10월재배)
3) 청양고추 :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이 일반 고추에 비해 많이 함유된 고추(유사품종: 할라피뇨 고추)
4) 아삭이(오이고추) : 매운맛이 거의 없고 과육이 부드럽고 아삭하다.
고추를 구매할때는 모양이 균일하며 과형의 표면이 탄력이 있고 윤택한 것으로 골라 주세요.
꼭지부분이 마르지 않고 신선한 것이 좋으며 고유의 색이 선명한것으로 구매 하세요.
먼저 구매한 고추를 쟁반에 펼쳐 상한것이 있는지 선별하여 상한 것이 있다면 버려 주시고 말랑한것은 먼저 드세요!
식초를 물에 희석한 후 고추를 넣어 3분정도 담가 세척한 후 흐르는 물에 다시한번 깨끗이 헹궈 주세요. 꼭지를 떼고 세척하면 물이 들어가 금방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어요. 고추가 둥둥 뜨면 접시로 눌러 주세요.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드시거나 보관을 하시면 됩니다.
고추 보관법, 어떻게 보관 하고 계시나요? 실온보관 하시나요?
고추는 15℃이상 보관할시 저장병 발병 및 물러질 수 있어 실온보관은 안돼요!
먼저 깨끗이 세척한 고추의 꼭지를 제거해 주세요. (생고추는 수분함량이 많아 온도와 습도의 영향으로 꼭지가 쉽게 부패 할 수 있어요)
면타월을 펼치고 고추를 올려 수분으로 무르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해 꼼꼼히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물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보관 중 쉽게 무를 수 있어요)
키친 타월을 깔고 한번 접어서 고추의 뾰족한 부분이 아래로 향하도록 나열해 말아주세요! (고추는 7℃ 이하로 떨어질경우 저온장해가 발생해 빠르게 상할 수 있어 키친타월을 꼭 이용해 주시는것이 좋아요)
원형 밀폐용기에 뽀족한 부분이 아래로 향하도록 넣어주세요. (고추를 세워 보관하면 더욱 오래 보관가능합니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한 달동안 보관 가능합니다.
중간중간 사용하실때에는 손쉽게 뽑아 사용하시면됩니다! 원형 통이 없다면 네모통에 넣어 세워주시면됩니다.
고추를 요리할 때 쓰는 용도로 오래 보관 할 경우에는 냉동보관을 추천 합니다.
특히 특유의 매운맛으로 요리에 풍미를 살려주는 청양고추와, 요리의 색감을 살려주는 빨간 홍고추를 냉동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1) 통째로 보관 (육수)
세척을 마친 고추를 그대로 지퍼백에 넣어 빨대를 이용 해 진공 포장 하여 냉동고에 넣어 1년간 보관할 수 있어요. (냉동한 고추는 해동 하지 마세요! 흐물거려 잘 썰리지 않아요)
Tip 초간단 진공포장법!
1) 지퍼백에 담아주세요.
2) 빨대를 꽂아줍니다.
3) 빨대를 꽂은 채 지퍼를 닫습니다.
4) 입으로 힘껏 빨아당깁니다.
2) 송송썰어 보관 (찌개,국)
알맞은 크기로 송송 썰어 용기에 넣어 필요할때마다 꺼내어 요리에 넣어 드실 수 있어요.
3) 다짐 보관 (양념)
십자로 칼집을 넣고 송송 잘라 다진 후 용기(얼음트레이)에 담아 보관하시면 됩니다. (냉동 시 시간이 지나면서 고추씨의 색이 까맣게 변할 수 있어요. 상한것이 아닙니다)
냉동한 고추는 용도에 맞게 국, 찌개등 요리용으로 사용하시길 권장합니다.
고추 제대로 알고 먹기! 고추는 끝 부분에 잔류 농약이 많다 생각하여 떼어내고 드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안동대 생명자원과학부 교수팀 연구결과에 의하면 꼭지 부분의 잔류 농약이 몸통보다 2.2~4.6배 많았다고 합니다.
따라서 끝을 떼어내고 드시는것 보다는 꼭지 부분을 때고 드시는것이 좋으며 고추에 남은 잔류농약은 물로 씻으면 완전히 사라지거나 인체에 무해할 정도로 농도가 낮아지니 걱정마세요!
농촌진흥청에 의하면 고추는 표면 전체에 방어막 역할을 하는 왁스층이 있어 농약이 잘 스며들지 않는다고 합니다.
또한 고추는 태좌 부분이 가까워 질 수록 캡사이신이 많이 함유하고 있어 꼭지쪽이 더 맵다고 느껴지는 것이니 참고하여 드세요.
고추는 단백질 많은 닭고기나 육류와 함께 먹으면 서로 부족한 영양을 채워 줍니다. 또한 멸치에 함유된 지방성분이 고추의 베타카로틴의 흡수를 높여 주기 때문에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고추는 당분을 많이 첨가하여 조리하면 비타민C 흡수율을 떨어뜨려요. 설탕을 넣을 때도 많이 넣는 것을 피하세요.
1.소화촉진 및 비만예방
고추 효능으로 소화효소를 활성화해 위벽을 자극하여 위산분비를 촉진하며 위장운동을 자극 해 소화력을 좋게 만듭니다.
또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저칼로리 식품으로 대표성분인 캡사이신은 지방분해 및 연소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입니다.
2. 항암예방
서울대 서영준 교수 연구결과에 의하면 캡사이신은 위에서 생성되는 대표적 발암물질인 ‘나이트로소아민’의 돌연변이성을 억제하고 암세포 자살을 유도합니다.
3. 식욕부진 예방 및 스트레스 완화
고추로 만든 음식을 섭취하면 고추의 식감과 매운맛이 입맛을 자극해 식욕을 돌게 합니다. 매운맛은 혀에 가해지는 통증으로 자극이 대뇌에 전달되면 대뇌에서 엔돌핀을 분비해 스트레스가 풀리게 됩니다.
4. 감기예방
고추의 비타민 C함량은 같은 무게 귤의 5배, 사과의 20배 가량 함유되어 감기 예방에도 좋을뿐만 아니라 호흡기 계통에 대한 저항력과 면역력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어요.
5. 피부미용 및 노화방지
기미와 잡티 등 피부를 개선해주는 효과로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되며,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과 비타민E 성분은 유해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비타민으로 노화방지 효과에 좋습니다.
6. 혈액순환 및 고혈압 개선
고추를 먹었을때 몸에서 캡사이신이 모혈관의 혈액순환을 촉진하므로 기름진 음식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혈전(피찌꺼기) 예방 도움이 되며 매운맛 자극을 통해 지각신경의 말단에서 칼시토닌 유전자와 관련된 펩타이드 물질이 방출되어 고혈압 개선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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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구성-편집 : 백년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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