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보관법 당장 냉동고에 보관해주세요

 

김은 알코올 분해를 촉진하는 타우린이 풍부해 숙취 해소에 좋습니다. 겨울철에 김은 더욱 맛있습니다. 바다가 인간에게 선사한 것 중에 미네랄 류의 최대 보고로 알려져 있는 것이 바로 김입니다. 일반 해조류에 비해 좋다는 것은 다 들어 있으며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해조류 중의 하나입니다. 

김은 채취한 시기에 따라 품질이 다릅니다. 해조류 중 으뜸으로 꼽히는 김은 비타민과 단백질, 무기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데, 김 한 장에는 달걀 2개와 맞먹는 비타민A가 들어있습니다. 또한 비타민B1은 채소보다 많고, 비타민B2는 우유보다 많으며, 비타민C는 감귤의 3배나 되고, 마른 김의 단백질 함량은 콩보다 많습니다. 비타민 A와 단백질이 풍부해 감칠맛이 뛰어나며, 빛깔이 검고 광택이 나면서 불에 구우면 청록색으로 변하는 것이 좋은 상품입니다. 

그 중 보릿고개 등 먹거리가 부족했던 시절에는 김을 잘 먹지 않았는데, 김이 소화 기능을 촉진하여 배고픔이 빨리 찾아왔던 터라 잘 찾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김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이제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에서는 슈퍼 푸드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김 스낵이 커피 전문점인 스타벅스에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KATI(농식품 수출 정보)의 해조류 수출 실적을 보면 김은 2014년도에 약 2억 7천 4백만 달러에 불과했으나, 2018년도에는 두 배에 가까운 5억 2천 5백만 달러를 수출한 것으로 나타나 식품 산업의 반도체로 불립니다.

---

오늘은 대표 국민 반찬 김 보관법 알려 드릴게요!

김은 포장 그대로 잘못 보관하면 금방 산패되어 보라색으로 변하고 눅눅해지므로 잘 알고 보관을 해주셔야 하는데요.

---

김 구매 팁

먼저 김 구매 팁부터! 빛깔은 검붉은 색으로 약간의 초록 김(청태)이 섞인 것으로 광택이 나고 불에 구웠을 때 청록색으로 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생 김의 유통기한은 약 10개월, 시중에 파는 조미김의 경우 약 6개월인데요. 개봉 시에는 공기와 접촉 하므로 가급적 빨리 드시길 권장합니다.

---

생 김 보관법

특히나 생김은 최소단위로 구입해도 30~40매는 들어 있기 때문에 보관을 위한 준비 과정이 필요해요.

 

김 사이즈에 맞는 대형 지퍼백과 키친타월도 준비해 주세요. (다른 음식에 들어 있는 습기제거제를 버리지 말고 모아 놨다가 김 보관에 넣어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키친타월로 김을 전체적으로 감싼 후 지퍼백에 넣어 줍니다. 키친타월은 수분을 잡아주는 제습제 역할을 하여 김을 보호해줍니다.

 

공기가 안 통하도록 지퍼백 공기를 완전히 뺀 후에 비닐봉지로 한 번 더 밀봉 후 냉동보관 해주세요. 이렇게 보관하면 김의 향과 맛이 촉촉한 상태로 오랫동안 보존 됩니다. 드실 땐 먹을 만큼 빼서 구워 드세요.

---

조미 김 보관법

조미김일 경우엔 개봉 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밀폐 용기에 담아 눕혀 넣고 냉동 보관해 주세요.

 

세로로 보관하게 되면 기름이 다 흐르기 때문에 눕혀서 보관하면 기름을 고르게 보관할 수 있고 김을 맛있게 유지시킬 수 있어요.

 

김은 특성상 수분을 금방 빨아들이기 때문에 장마철이나 습한 날(특히 여름철) 개봉한 채 실온에 두면 눅눅해지고 맛이 떨어집니다.

---

바삭 김  만들기

혹여나 김이 눅눅해졌을 경우에는 전자레인지 가능한 그릇에 키친타월을 깔고 김을 넣어 10~20초 정도 바삭바삭해질 때까지 돌려주시면 바삭함이 살아나요.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구독하기, 좋아요 부탁드려요!! 

▶ 혹시라도 잘못된 정보나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 글 / 구성-편집 : 백년밥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