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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 삶는방법 쉽게 까는 비법 공개! 모래 없이 해감하는법 다슬기 효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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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슬기 효능에는 엽록소 및 클로로필 성분이 풍부하여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면역력을 높여주고 장속의 유해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 하는 것을 도와 줍니다. 엽록소 안에는 피트산(피톤치드) 성분이 있어 독성을 제거하고 혈액을 맑게 하는 역할을 해줍니다. (숲을 걸어 다니면 피톤치드가 나와 좋다고 하는데, 같은 계열의 물질 입니다.)

다슬기의 껍데기에는 칼륨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짠 음식으로 나트륨 섭취량이 많아서 고혈압이 생기는 환자들의 경우에는 다슬기 껍데기의 칼륨 성분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혈액 속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다슬기는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증가와 성인병에 좋으며, 철분이 풍부해 빈혈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식품입니다.

저지방 고단백의 성분이 성장기 어린이나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 평소 식사시에도 다슬기를 이용한 음식을 해주면 면역이 중요한 우리아이들에게도 더할 나위 없는 음식이 될 것입니다. 또한,시력보호, 눈의충혈, 통증을 다스리고 신장의 대소변 기능을 활발해 주는 다슬기 효능이 있습니다.


오늘은 민물에서 나는 웅담! 다슬기 준비해 봤습니다.

다슬기는 지역에 따라 올갱이, 고디, 골부리, 꼴랭이, 올뱅이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요.

 

주로 수초(청태)를 먹고 자라는 다슬기는 유익균(엽록소, 클로로필 성분)이 풍부하여 식물성 식품이며,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어 동물성 식품이기도 합니다. (아미노산과 타우린이 풍부해 간기능 회복과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다슬기는 껍질이 깨지지 않고 표면이 깨끗하며 매끄럽고 길쭉한 것이 좋으며 비교적 알이 작은 것일수록 품질이 좋은 다슬기예요. (다슬기의 품질은 지역과 환경에 따라, 물의 청정도, 수온, 유속, 일교차, 일조량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다슬기 손질법

다슬기 껍데기에 이물질이 많이 껴 있음으로 장갑을 낀 채로 다슬기를 박박 문질러 여러 번 세척 해 줍니다.

 

볼에 다슬기가 잠길 만큼 수돗물을 부어 3시간 정도 해감을 시켜 주세요. 해감을 시킨 후에 굵은 소금을 넣고 한 번 더 박박 문질러 헹궈 줍니다. (굵은 소금을 넣으면 비린내도 줄여 줍니다.)

 

헹구는 과정에서 다슬기가 물에 둥둥 뜨거나 떴다가 가라앉는 다슬기는 골라 버려 주세요. (속이 비었거나 상한 다슬기일 확률이 높아요.)

 

세척이 끝나면 물 없이 볼에 다슬기만 넣고 살이 껍질 밖으로 나올 때까지 (10~15분 정도) 기다려 주세요. (살이 밖으로 나와 있는 상태로 익혀줘야 알맹이만 빼내기 쉬워요.) 기다리는 동안 물을 끓여주세요!

 

살이 밖으로 나오기 시작하면 재빨리  끓는 물을 부어 상태 그대로 익혀줍니다. (다슬기가 놀라 살이 껍데기 속으로 들어갈 틈이 없이 빨리 부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찬물로 행궈주며 다슬기를 살살 비벼주면 입구 쪽 막이 쉽게 제거가 됩니다.

 

물이 끓어 김이 나면 손질한 다슬기를 넣고  5~6분간 삶아주세요. (끓이는 동안 거품이 올라오면 걷어내어 주세요.)

 

다슬기를 끓이면 초록빛 물이 우러나는데, 놀라지 마세요. 다슬기의 피에는 포유동물과 달리 푸른 색소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푸른 색소는 사람의 간 질환을 치료하는데 유익한 성분이니 모아 놨다가 육수로 활용하세요.)


다슬기 살 쉽게 빼는법

한 손에 바늘을 들고 다른 한손엔 다슬기를 눕혀 잡고 준비를 해줍니다. (바늘이 없어서 이쑤시개로 대체해서 사용 했어요^^)

 

다슬기를 그냥 뺄 경우 내장 부분에서  끊어질 수 있어요. 바늘을 다슬기 머리에 찌르고 왼손으로 모양대로 껍데기를 네 다섯 바퀴 돌려 빼면 쉽게 살을 분리 할 수 있어요. (다슬기 속살은 칼슘 성분이 많은 무기질 덩어리로 건강에 좋습니다.)


다슬기 보관법

생다슬기는 한 번 세척한 후 다슬기가 잠길 정도로 볼에 깨끗한 물을 넣어주면 냉장고에서 1~2일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변질한 다슬기는 쉰내나 방귀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으로 섭취하지 마세요.

 

손질하여 발라낸 살은 지퍼백에 넣고 물을 자작하게 넣은 뒤 냉동고에 넣으면 1개월 정도 다슬기 보관이 가능합니다. 껍데기 채로 보관하면 살이 들어가 조리를 해도 손질하기 어려워요.

 

냉동 보관한 다슬기는 해동(냉장 또는 유수해동) 후 한번 데쳐 요리에 사용해 주세요. 해동은 냉장 또는 유수해동을 뜻하며 국에는 해동하지 않은 채 바로 넣어 조리해도 됩니다.


다슬기 즐기기

간혹 익은 다슬기 살을 먹고 모래 씹히는 느낌이 들 수 있는데요. 이것은 모래가 아닌 껍데기가 갓 생성된 새끼 다슬기의 식감입니다. 모래가 아니므로 드셔도 괜찮습니다!

 

다슬기는 난태생으로 알로 낳는 것이 아니라 어미 몸속에서 부화 되어 새끼로 낳아요. 식감을 원치 않는 분은 산란기를 피해 구매하세요.

 

다슬기 껍데기에는 키토산이 포함되어 있어 유익하므로 요리를 할 때는 껍질과 함께 조리하세요. (다슬기 물은 고혈압 개선 효능이 있습니다.)

 

차가운 성질을 띠는 다슬기는 따뜻한 성질의 부추와 함께 먹으면 좋고, 다슬기 엽록소 성분이 지용성이므로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체내 흡수율을 높여 줍니다.

 

다슬기는 100g당 단백질이 약 15g 함유된 고단백 식품이에요. 때문에 평소 위장기능이 약하다면 한 번에 많은 양의 섭취를 삼가야 합니다. 소화가 더디거나 무른 변을 보는 등 탈이 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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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구성-편집 : 백년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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