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는 샐러드, 드레싱, 비빔밥, 샌드위치 등으로 다양한 요리로 활용됩니다. 아보카도에는 영양소(섬유질, 지방산, 비타민, 미네랄)가 풍부하고 특히 지방산은 80% 이상이 착한 지방으로 불리는 불포화지방산으로 우리 몸에 유익해요. 유익한 영양소가 많지만 칼로리(1개 약300kcal=밥 한 공기) 자체는 꽤 높으니 적당히 드시길 권장 합니다. (하루 섭취 권장량: 5분의 1개)
또한 아보카도는 열대과일 중 칼륨 함량이 높아 일시적 쇼크 및 알레르기 쇼크(아나필락시)가 올 수 있다고 하니 체질에 따라 기호를 살핀 후 드세요. (아보카도 한쪽에만 칼륨이 487㎎나 들어있어요)
*아나필락시: 특정 물질에 대해 몸에서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극소량만 접촉해도 전신에 걸쳐 증상이 발생하는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
아보카도의 효능으로는 첫째, 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아보카도 오일은 올레산이 풍부하다. 올레산은 체내에서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또한, 혈관에 쌓이는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며 콜레스테롤과 혈전 생성을 막아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합니다.
둘째,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아보카도 오일은 섭취만으로 지방을 제거할 수 있는 효능이 있습니다. 아보카도 오일에 함유된 ‘올레산’이 몸속 지방을 빠르게 연소시키며, 혈중 중성지방 농도를 낮춰줍니다.
셋째,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아보카도는 높은 칼륨을 함유하고 있으며 칼륨은 세포막에서 신경 자극을 전달하고, 세포로부터 음식물 섭취와 노폐물 제거 기능의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체내의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 조절을 돕고 혈압이 상승하는 것을 막고, 혈압 강하 작용을 해 고혈압, 뇌졸중 등 혈관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넷째, 피부미용에 탁월합니다. 아보카도는 피부에 좋은 비타민E와 베타카로틴 알파카로틴이 풍부해 피부 보호에 좋은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미네랄이 풍부해 피부의 수분 흡수를 도와 피부미용과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줍니다.
구매한 아보카도를 후숙 후 먹으려고 자르면 과육에 검은 점이 보이거나 멍든 것처럼 보이는 상태 한 번쯤 보셨을 거예요.
이 부분은 곰팡이일까? 상한 걸까? 먹어도 되는 것일까?
갈색 반점이나 줄이 생기는 이유? 수확 후 유통과정에서 아보카도 내부에 냉기 상해를 입어 일어나는 생리 장애로 일부 아보카도에 갈색 반점이나 곳곳에 심지가 생길 수 있어요. (저온에서 스트레스를 받은 과일에 의해 생산된 에틸렌에 의한 숙성 효소의 활성화로 발생)
이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상한 것이 아니니 과육이 연두색을 띠고 있다면 안심하고 드시면 됩니다. (점이 생기기 시작하면 금방 산화될 수 있음으로 빠르게 취식하세요.)
반면 먹었을 때 쓴맛이 난다면 신선도가 많이 떨어진 것이니 드시지 마세요.
상한 아보카도의 경우 과육이 산화되어 검게 변색함과 동시에 이상한 냄새가 납니다. 썩은 아보카도는 버려 주세요.
먼저 아보카도 구매 팁! 바로 드실 경우엔 껍질 색이 짙은 갈색으로 살짝 말랑한 것으로! 오래 두고 드실 경우엔 만졌을 때 단단하고 껍질이 초록빛이 많이 도는 것으로 구매하세요.
아보카도 구매 후 바로 냉장고에 넣나요?
아보카도는 후숙 과로 상온에 두어 말랑말랑하게 익혀야 맛나게 먹을 수 있는 과일이에요. 과일 중에서 단백질과 지방의 함량이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하여,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에요.
아보카도를 후숙하지 않은 채 냉장 보관하면 익지 않을뿐더러 단단하고 풋내가 나서 먹을 수 없는 상황이 올 수 있어요. (껍질이 초록색일수록 덜 익고 떫은맛이 나요.)
먼저 구매한 아보카도를 알맞게 익은 것과 덜 익은 것을 선별해 주세요. 초록빛이 돌고 딱딱하며 꼭지 부분이 단단히 붙어있는 것이 안 익은 것, 검은빛이 돌고 말캉하며 꼭지 부분이 힘이 없어지면 적당히 잘 익은 것이에요.
익은 것은 먼저 먹고 덜 익은 것은 후숙을 시켜 주셔야 하는데요.
밀폐 용기 바닥에 밀가루를 깔고 아보카도에도 밀가루를 묻혀 주세요. 뚜껑을 닫아 보관하면 잔류습기 흡수 및 아보카도 자체의 에틸렌 가스를 농축하여 빨리 후숙하여 드실 수 있어요.
껍질의 2/3 이상이 진한 갈색으로 변하고 껍질째로 눌러 보아 살짝 말랑한 느낌이 들면 다 익은 것이니 그때 먹으면 됩니다. (익을수록 과육이 뭉개지기 쉬워요. 그럴 땐 껍질을 벗기지 않고 숟가락으로 파먹으면 좋아요.)
너무 오래 후숙할 경우에는 껍질에 윤기가 사라지고 쪼글쪼글해지며 과육에 검은 반점이 심해져 곯아 맛이 떨어지므로 적당히 후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보카도에 360도로 칼집을 낸 후 전자레인지에 넣어 30초씩 상태를 체크해 가며 돌려주세요.
눌렀을 때 말랑한 느낌이 들면 부드러운 상태가 된 것이에요. 식혀서 드시면 됩니다. 후숙한 아보카도와 식감은 비슷할 수 있으나 풍미는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요.
어느 정도 후숙된 아보카도를 신문지에 하나씩 감싸 빛과 공기를 차단해 주세요. 신문지에 감싸면 냉해를 방지할 수 있고 숙성의 진행을 막아 줍니다.
밀폐 용기(지퍼백)에 넣고 냉장 보관하면 1주일간 보관이 가능합니다. 특히나 여름철 같은 경우엔 금방 후숙되므로 잘 보관 해주세요.
흐르는 물에 한 번 세척하여 겉껍질에 묻은 잔여물이나 노폐물을 세척해 줍니다.
씨앗에 닿도록 세로 방향으로 칼집을 넣고, 씨를 중심으로 360도로 둥글게 돌려주세요. 양손으로 아보카도를 잡고 반대로 살짝 비틀면 반으로 분리됩니다.
이러면 한쪽에는 씨앗이 남는데, 씨에 칼을 살짝 꽂아 비틀어 올리면 씨앗이 쉽게 빠져요. 씨앗에도 과육 못지않은 영양소가 풍부하다는 사실! 그냥 버리지 말고 10분 정도 끓여 차로 이용하세요.
그 다음 수저로 껍질과 과육 사이를 한번 훑어주면 간단하게 떨어집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등분하여 지퍼백에 넣어 냉동 보관하면 오래 먹을 수 있어요. 아보카도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비타민은 냉동 상태에서도 변함없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아보카도는 자른 후에 그대로 방치하면 아보카도가 심한 갈색으로 변하면서 물러지게 됩니다. 산소에 노출되면 아보카도에 함유된 폴리페놀 옥시다제 성분과 반응하여 효소 갈변이 일어납니다.
아보카도에 올리브오일을 살짝 발라 코팅하고 밀폐 용기에 아래를 향하도록 넣어 보관하세요. 올리브 오일은 아보카도와 공기 사이에 벽을 만들어 접촉을 막아줘요.
가급적 빨리 드시는 것이 제일 좋으나 이와 같은 방법으로 갈변을 늦추면서 아보카도의 보관 시간을 늘릴 수 있어요.
아보카도 효능으로는 체내에 콜레스테롤을 적절하게 조절하여 특히 심혈관질환에 좋으며 영양소(섬유질, 지방산, 비타민, 미네랄)가 풍부합니다. 유익한 영양소가 많지만 칼로리(1개 약300kcal=밥 한 공기) 자체는 꽤 높으니 적당히 드시길 권장 합니다. (하루 섭취 권장량 1/5개)
아보카도를 압착해 만든 아보카도 오일 또한 80% 이상이 착한 지방으로 불리는 올레산(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강력한 항산화 물질이 많다고 하니 아보카도 효능에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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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구성-편집 : 백년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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