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외에는 다양한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항암 성분인 '쿠쿨 비타민'이 들어 있어 암 세포가 확산되는것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우리 몸의 활성 산소를 없애 암을 막아주는 것뿐 아니라 노화와 심장병을 막아 주는 역할도 합니다.
참외의 칼륨 함량은 100g당 22mg으로 고혈압 환자들의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나트륨 배출을 돕고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합니다!(칼륨 섭취를 자제해야 하는 콩팥 환자의 경우 독이 될수 있으니 섭취에 주의 하세요.)
참외는 펙틴과 가바(gamma-aminobutyric acid, GABA)라는 신경전달물질도 풍부합니다.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틴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능이 있고 가바는 혈압을 내리고 혈전 생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참외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찬 사람이나 위가 좋지 않은 사람이 참외를 너무 많이 섭취할 시, 설사나 복통을 가져올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에게 참외를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외의 단맛을 내는 포도당과 과당은 인체에 빠르게 흡수되어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찬가지로 피로를 물리치는 대표 성분인 비타민 C도 들어있어 피부 미백, 노화 예방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요.
참외는 멜론의 한 종으로 현재 한국에서만 재배가 되며 6~8월이 제철입니다. 넝쿨을 이루며 자라기 때문에 채소입니다. 과일과 채소를 결합한 과채류로 구분됩니다.
먼저 참외구매팁! 참외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좋은 참외를 골라 주셔야 하는데요. 참외 크기는 쥐었을 때 잡힐 정도의 크기가 적당하고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만졌을 때 무른 느낌이 있다면 안에 물이 차 있거나 상한 참외일 확률이 높습니다.
짙은 노란색이 선명하고 하얀색 골이 많으며 깊게 나 있는 것으로 골라 주세요. 껍질에 상처가 있는 것은 피해 주세요. 상처를 통해 부패균이 증식 할 수 있어요.
참외 속 먹어도 되는가? 그 안에 독성이 있다?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 등 제거하고 먹어야 한다는 잘못된 정보가 많더라고요.
참외를 잘라서 보면 흐물흐물 부드럽고 참외 씨와 함께 들어 있는 흰색의 부분을 태좌라고 하는데요. 반을 잘랐을 때 씨(태좌)의 쏠림이 없고 고루 퍼져 있는 것이 싱싱한 참외입니다.
결과적으로 드셔도 됩니다! 오히려 몸에 좋은 성분들이 많아요. 태좌에는 과육보다 엽산 성분과 비타민c가 많이 들어 있어 몸에 유익하며, 씨에는 영양성분(칼륨, 인, 미네랄, 식이섬유)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허나 태좌 안에 있는 씨에는 기름을 짜낼 수 있을 정도로 기름이 매우 많기 때문에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어 장이 민감한 사람이라면 속은 피해 주세요.
이런 참외 먹어도 되나요 ? 간혹 참외를 먹으려 갈랐을 때에 물이 찬 참외가 간혹 보이는데요. 이는 재배할 때에 문제가 있어 생기는 과실로
대부분 선별되나 간혹 판매되는 경우가 있으니 상태를 체크하여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참외를 갈랐을 때에 태좌 속에 붉은 결정, 반점 같은 걸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이는 크게 3가지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1. 보통 벌에 의해 수정이 되는데 간혹 다른 종자의 참외와 수정 하거나 더욱더 좋은 종자를 생성하기 위해 다른 품종과 수정한 경우
2. 벌수정이 안 된 꽃들은 인공 수정을 하는데 인공수정을 시킬 때 여러 번 수정하는 일을 피하고자 색소를 넣어 확인하는데 이때 색소가 열매가 생길 때 들어갈 경우 (인체에 무해한 색소를 사용하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요.)
3. 가물었을경우 수분이 부족해 당이 밀집되면 갈 붉은 결정체가 생겨 더욱 달다
정확한 이유는 밝혀진 바 없지만 크게 3가지로 추정되고 있으며 정확한 것은 드시는 데에는 무해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태좌가 노란색으로 변해 물렀거나, 참외를 물에 담갔을 때 뜨지 않는 참외는 드시면 안 됩니다! 배탈 및 식중독에 걸릴 수 있어요.
이런 참외(수분이 많아진 과일)는 재배과정에서 물이 찬 경우로 무게가 무거워져 물속에서 가라앉아요. 수분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면서 참외 속에서 발효가 일어나고 씨 부분에 물이 차게 되고 속까지 상하기 쉬워요. 당도 차이 또한 크게 납니다.
반면 먹기 전에 물속에 넣었는데 골이 세 개 정도가 물 밖으로 나와 있으면 신선한 참외임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참외를 갈랐을 때에 속이나 과육이 무르고 알코올 냄새가 난다면 상한 것으로 꼭 버려주세요.
맛있는 참외를 먹기 위해서는 후숙 과정을 거친 뒤 보관해 주시는 게 좋아요!
참외후숙을 위해서는 먼저 참외 껍질에 상처가 없는지 확인해 주세요. (상처가 있다면 빼내어 먼저 드시는 게 좋아요.) 참외를 씻지 않은 채로 키친타월에 싸주세요. 그늘진 시원한 실내에서 2~3일 정도 후숙해 주시면 조금 더 부드러워지며 맛과 향이 좋아져요! 참외는 수분이 많기 때문에 실온에 오래 보관하게 되면 물러지고 속의 씨앗 부분이 상하기 쉬움으로 올바른 방법으로 후숙해주세요.
후숙이 완료된 참외는 랩으로 감싼 후 밀폐 용기에 차곡차곡 넣어주세요. (참외는 껍질에 기공이 많아 수분손실이 생겨 쪼그라들며 금방 상할 수 있어요.) 뚜껑을 닫아 공기를 완전히 차단하여 밀봉한 후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시면 2주 동안 보관 가능합니다!
아무리 잘 보관하더라도 시간이 지날수록 맛이 떨어지고 수분이 증발하고 탄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최대한 빠르게 섭취하시는게 좋아요. 드시기 전에는 꼭 참외를 식초물에 깨끗이 세척하여 드세요.
참외의 91%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수분보충에 좋은 과일로 의외로 칼로리도 낮다는 사실! 참외는 꼭지 주변과 껍질에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함께 먹으면 흡수율이 더 높아집니다. (항산화 기능과 항암 기능, 항균성 물질로 알려진 쿠쿠르비타신과 폴리페놀이 풍부해요.)
생과 이외에 장아찌, 피클, 전, 김치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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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구성-편집 : 백년밥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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