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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자르는법 4가지 수박 고르는법부터 보관법까지 효능은? 냉장 보관하시면 당장 꺼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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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의 빨간색을 내는 리코펜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해 항암작용에 도움을 줍니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투룰린이 단백질을 소변으로 배출 되는데 도움을 주어 이뇨작용을 원활하게 해주며 부종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수박의 당분은 포도당과 과장의 형태이기 때문에 몸에 흡수가 잘 되며 지친 몸을 회복 시켜주고 신경안정, 해열과 해독 작용을 합니다.

수박껍질은 삶아 그 물로 입안을 헹구어 주거나 입속에 머금고 있다가 뱉어내면 구내염 치료에 도움이 되며, 수박씨에 들어 있는 쿠쿠르비틴이라는 성분은 구충 작용을 합니다.

흰 부분을 노각처럼 무쳐먹거나 물에 달여 마시면, 갈증을 타는 당뇨병 환자에게 좋습니다.

수박씨는 그냥 먹으면 소화가 되지 않습니다. 수박씨를 모아 잘 씻은 뒤 물기를 제거한 후 마른 팬에 바삭하게 볶아 먹으면 재밌는 식감의 간식으로 만들어집니다. 볶은 수박씨는 차로 끓여 마셔도 좋습니다.

수박씨에는 ‘리놀렌산’이라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며, 각종 성인병에도 도움을 줍니다. '수박인'이라고 부르는 수박씨의 하얀 속살은 몸의 점막을 촉촉하고 윤택하게 해 급성 천식, 기관지염에 효과적이며, 변비를 해소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또, 수박씨의 ‘쿠쿠르비타신’은 활성산소를 억제해 암세포 성장을 막고 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며, ‘아르기닌’은 혈관을 확장해 혈압을 낮추고 간 효소 생성을 촉진해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며 몸의 열을 식혀주는 효과가 있어 몸이 차거나 소화 기능이 약한 사람은 소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달콤한 과즙이 입 안 가득 퍼지는 수박(watermelon) 준비해 봤습니다.

칼로 자르면 빨갛고 달콤한 과육이 드러나는 수박은 92%가 수분으로 더운 날 갈증 해소에 좋은 식품이에요. 비타민, 아미노산, 칼륨 등이 풍부한 건강식품입니다.

 

맛있는 수박을 먹기 위해서는 먼저 좋은 수박을 골라 주셔야 하는데요. 수박 암수 구분 만 해도 맛있는 수박 고를 수 있다!

 

배꼽이 작고 꼭지가 꼬부라진 것은 암컷 수박, 배꼽이 좀 더 크고 수박 꼭지가 곧은 것은 수컷 수박이에요.

 

암컷 수박은 껍질이 얇으며 씨가 적게 있고 과육이 붉으며 당도가 더 높습니다.

 

수박을 두드렸을 때 통통통 청명한 울림이 있는 것이 좋고, 껍질이 진한 청록색으로 윤기가 나며 줄무늬가 선명할수록 잘 익은 수박입니다. (두드렸을 때 나무를 치는 소리처럼 딱딱한 소리가 나면 상태가 좋지 못한 수박입니다.)

 

한번 사면 다 먹지 못하여 랩에 포장된 절단 수박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게 포장해 냉장보관한 수박은 절단된 부분의 세균수가 7일 동안 3천 배 이상 증가했으며 하루 뒤에는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잘라서 파는 절단 수박 구매 하지 마세요! 세균 폭탄을 맞을 수 있어요.


이런 수박 먹어도 되나요 ?

수박을 가로로 잘랐을 때 특정한 모양(회오리, 소용돌이 모양)이 있으면 수박 모자이크병이므로 먹으면 안 된다는 말도 있는데요. 모자이크병에 걸린 수박은 세균과 곰팡이가 서식할 수 있는 환경이 되고, 겉과 줄기 이파리가 썩어서 상품 가치성을 잃어 대부분 유통되지 않고 버려진다고 합니다.

 

무늬의 정체는 수박의 탯줄이라고 볼 수 있는 ‘태좌’로 원래 있는 무늬이며, 수박이 성장할 때 수분이 부족해서 생길 수도 있는 현상이니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반면 잘랐을 때 과육이 붉은 핏빛색으로 무른것은  ‘피 수박’이라 부르는 수박으로 수박 속에서 과육이 물러지며 상해 냄새가 나며 드시게 되면 설사, 구토를 유발합니다. 또한 잘랐을 때 속이 조금 비어 있다면 ‘박 수박’이라고 부르며 당도는 더 높을 수 있으나 식감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드시는데에는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수박 보관법

수박을 냉장고에 통째로 그대로 보관할 경우 오히려 빨리 상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냉장고에 보관하면 저온장해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유익한 영양소(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 라이코펜)가 쉽게 빠져나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섭씨 21도 상온에 저장된 수박들은 차갑게 보관한 다른 수박보다 리코펜이 40%나 더 많았습니다.

 

수박을 통째로 보관할 경우엔 먼저 꼭지를 제거한 후 테이프로 자른 부분을 막아 서늘한 실온에(7-10일) 두면 더 오래 보관 할 수 있습니다. (꼭지로 수분을 흡입 및 배출하면서 호흡하므로 꼭지부터 시듭니다.)

 

수박을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고 실온에서 저장하면 껍질이 얇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것은 과일이 익는 과정이 계속 진행되어 맛도 좋아지고 영양도 풍부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출처 : SBS 뉴스)

 

실온 보관한 수박은 먹기 전에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먹으면 과육을 더 달게 즐길 수 있어요. 수박 속 과당은  9℃∼11℃ 사이에 당도가 최고로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온도입니다.

 

드시기 전에는 꼭 식초물에 깨끗이 세척해 주세요! 씻지 않을 경우 칼을 통해 자르는 과정에서 단면이 황색포도상구균에 노출될 수 있고, 수박 껍질에 묻어있는 세균이나 농약이 과육 안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


수박 자르는 법

먼저 수박 껍질 곳곳에 칼집을 넣어 주세요. (자르다가 중간에 부서지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수박 꼭지 부분과 배꼽 부분을 조금씩 잘라 줍니다. 수박을 세운 후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반 잘라 주세요.

 

기본 썰기
반쪽 수박에서 꼭지에서 배꼽 방향으로 반을 잘라 주고, 자른 것에서 또 반을 잘라 주세요. 가로로 돌려먹기 좋은 크기로 과육을 잘라 드시면 됩니다.  (입가에 묻는다는 단점이 있어요.)

 

나무 썰기
자른 수박 중 한 조각을 눕혀주고 껍질 부분에 칼로 구분 선을 두 개 그어 주세요. 선을 따라 칼집을 넣고 양 끝부분은 과육 쪽으로 칼을 넣어 도려냅니다. 세워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세요.

 

길쭉 썰기
반쪽 수박에서 꼭지 부분과 평행으로 반 잘라 주세요. 2~3cm 간격으로 잘라 줍니다. 돌려서 같은 길이로 썰고 뽑아서 드시면 길쭉한 모양으로 드실 수 있어요.

 

깍둑썰기
남은 수박은 도마에 세우고 껍질을 위에서 아래로 자르면서 벗겨 줍니다. 과육만 나오면 2~3cm 먹기 좋은 크기고 잘라 주세요. 눕혀서도 같은 크기로 잘라 주면 깍둑 모양으로 썰어 드실 수 있어요.


남은 수박 냉장 보관

먹고 남은 수박을 보관할 때는 깍둑썰기로 자른 후 밀폐 용기에 수박의 과육 표면이 노출되지 않도록 빈틈없이 넣어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공기 접촉을 최대한 줄여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뚜껑을 닫아 냉장 보관해 주세요. 이렇게 보관하면 냉장고 공간도 크게 차지하지 않고 편리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수박 보관함이 있으실 경우 반쪽수박을 넣어 보관하셔도 됩니다. 완전 밀폐로 냉장고에 넣어 5~7일은 위생적으로 보관 할 수 있습니다.

 

자르는 순간부터 수박은 세균 번식률이 높아지고 물러질 수 있으니 2~3일 이내에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밀폐 용기에 1주일간 보관할 경우 랩에 보관한 수박보다 세균 측정값(평균 세균수는 1g당 500마리)이 낮지만 빠른 시일에 드세요. 자른 수박은 랩(비닐)에 절대 보관하시면 안된다는 것  다시한번 기억해주세요!

 

한 남성이 냉장고에 보관하던 남은 수박을 먹었다가 70cm에 달하는 소장 일부를 잘라내는 대수술을 받았는데요. 알고보니 전날 장 씨가 먹었던 냉장 보관한 수박에서 세균이나 박테리아가 번식해 급성 장염으로 소장의 일부분이 괴사했다는 진단을 받은 사례가 있었습니다. 불가피하게 랩으로 싸인 수박을 먹어야 한다면 랩으로 감싼 경우 닿은 부분을 1cm 정도 잘라서 드시는 게 그나마 안전해요. 1cm 잘라낸 심층부의 최대 세균 수도 초기농도 대비 약 580배 더 많아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박을 냉동 보관하면 안 되나?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수박처럼 수분이 많은 과채류를 냉동 보관하면 조직이 손상되어 본연의 맛을 잃어버려요. 부득이하게 냉동 보관할 경우는 주스로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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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구성-편집 : 백년밥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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