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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새우 회 고르는법 손질법 보관법 찌는법 요리 쉽게까는법

식재료 손질·보관법/수산물 손질·보관법

by 백년밥상 2023. 5. 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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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딱새우 고르는 법, 손질법, 보관법, 몰랐던 사실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제주도 대표 특산물인 딱새우의 정식 명칭은 가시발새우이며 단단한 껍질과 뾰족한 뿔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 있습니다.

다른 새우들보다 속살이 탱글탱글하고 단맛이 강해 횟감으로 주로 사용되며 감칠맛이 뛰어나 찜이나 육수용으로도 활용됩니다.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여 뇌를 손상시키는 베타 아밀로이드의 생성을 막아 치매 예방에 효과적이며

비타민과 미네랄, 키토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향상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제철 10월 ~ 4월)

 

신선한 딱새우 구매하는 방법 

딱새우의 경우 제주도나 부산에서 어획 후 유통되고 있으며 수산 시장 또는 인터넷을 통해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일반 대형 마트에서는 구매가 어려우니 참고해주세요.

 

직접 구매하실 때는 전체적으로 선홍빛을 띠며 윤기가 흐르고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이 좋아요. 

검게 변해 있는 것은 신선하지 않은 것이니 피해주세요.

또한 껍질이 단단하고 머리와 다리가 온전하게 붙어 있는 것으로 구매해 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을 통해 구매하실 때는 원산지와 어획 시기 또는 제조연월일을 확인해 주세요. 

또한 육동 딱새우의 경우 횟감으로는 드실 수 없기 때문에 반드시 선동 딱새우가 맞는지 

확인하신 후 구매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동 딱새우와 육동 딱새우의 차이

 

딱새우는 냉동 방식에 따라 선동과 육동으로 나누어집니다.

선동이란 어획과 동시에 배에서 급속 냉동한 것으로 신선도가 높아 회로도 섭취가 가능한 방식이에요.

반면 육동이란 어획 후 배 창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육지로 이동한 후 냉동시키는 방식으로 

선동보다 신선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가열 조리하여 섭취하셔야 합니다. 

육동 딱새우를 회로 섭취할 경우 구토 및 배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손질법

냉동 상태의 딱새우를 소금물에 10분 이상 담가 두어 해동 시켜줍니다.

물 2L 기준, 소금 1T

그 다음 흐르는 물에 세척해 주세요. 

모래나 이물질이 묻어 있다면 세척솔을 이용해 세척해 주시면 됩니다.

 

먹기 좋게 딱새우회 손질하는 방법

 

머리와 몸통을 양 쪽으로 잡고 좌우로 비틀어준 다음 머리를 분리해 주세요. 

분리한 머리는 냉동보관해 두었다가 육수용으로 사용하시면 좋아요.

딱새우의 몸통은 6개의 마디로 나누어져 있어요.

두번째 또는 세번째 마디를 중심으로 양쪽을 잡고 좌우로 비틀어준 다음 껍질만 쏙 빼내어 주시면 됩니다.

꼬리 부분을 남겨 두면 편하게 드실 수 있어요.

이쑤시개를 이용해 쓴맛을 내는 내장을 제거해주세요. 

머리를 분리하면서 내장이 빠져나온 경우 따로 제거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비린내가 날 수 있으니 얼음물에 살짝 담가두었다가 물기를 제거해 주시면 됩니다.

 

보관법

 

냉장보관

빠른 시일 내에 섭취하실 경우 밀폐용기에 옮겨 담거나 포장 상태 그대로 냉장 보관해 주시면 됩니다.

(냉장 보관 최대 2~3일)

 

 

냉동보관

냉동 상태로 판매되는 딱새우는 구매 직후 바로 냉동 보관 하셔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해동 후 남은 딱새우의 보관을 원하실 경우 반드시 쪄낸 후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으니 참고해주세요. 

식약처에 따르면 해동한 해산물을 재냉동할 경우 맛과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다고 해요.

 

비린내를 잡기 위해 끓는 물에 된장 한 스푼을 넣고 풀어준 다음 채반을 올려줍니다.

그 위에 세척해둔 딱새우를 올리고 간이 배도록 굵은 소금을 골고루 뿌려주세요.

10분 정도 쪄준 다음 뚜껑을 닫은 채로 5분 정도 뜸을 들여 주시면 됩니다. 

채반에 받혀 한 김 식혀준 후 머리와 몸통을 잡고 좌우로 비틀어준 다음 머리를 분리해 주세요. 

그 다음 가위를 이용해 꼬리를 잘라 제거해줍니다. 

젓가락을 이용해 꼬리에서 머리 방향으로 살을 쏙 밀어주세요.

젓가락 끝을 등껍질에 대고 긁어주듯이 밀어주세요.

밀폐용기에 머리와 살을 분리하여 담은 후 냉동 보관해 주시면 됩니다. 

(냉동 보관 최대 1년) 

 

파란색 알갱이가 붙어있는 딱새우, 상한건가요? 

간혹 딱새우의 배 부분에 파란색 알갱이들이 붙어있는 것을 보고 상한 것이 아닌가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파란색 알갱이들은 이물질이 아닌 딱새우의 알이며 산란기에 구매하실 경우 쉽게 보실 수 있습니다. 

(산란기 : 5~7월)

알 속에는 헤모시아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공기와 접촉하면서 자연스럽게 파란색을 띠게 된다고 해요. 

헤모시아닌 : 구리를 함유한 단백질로 갑각류의 산소 운반을 도와줍니다.)

따라서 생으로도 섭취가 가능하며 함께 드실 경우 고소하고 오독거리는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익힐 경우에는 붉은색으로 변한다고 하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영상을 보시고 궁금한 사항은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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