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백년밥상입니다.
견과류 구매 후, 실온에 보관해두었다가 어느 날 먹으려고 보니 눅눅해지고 불쾌한 쩐내가 났던 적 없으셨나요?
그렇다고 버리기에는 아까워 한 번 더 볶아서 먹어볼까 하신 적은 또 없으셨나요?
오래된 견과류를 다시 볶으면 겉으로는 바삭해질지 몰라도 건강에는 매우 해로울 수 있습니다.
견과류, 실온 보관하면 안 되는 이유
온도 및 습도의 변화가 많은 실온에 보관하게 되면 산패 현상이 쉽게 일어나게 돼요.
산패 현상은 식품의 기름 성분이 있는 공기, 습기, 빛, 열 등에 노출될 경우 맛과 냄새 등이 변하는
현상입니다.
따라서 산패가 진행되기 시작하면 견과류가 눅눅해지고 소위 쩐내 라고 하는 불쾌한 냄새가 나요.
눅눅해진 견과류 볶아 먹어도 될까?
눅눅해진 견과류를 버리기에는 아까워 후라이팬에 한 번 더 볶아 먹기도 하는데
이때 수분이 날아가 겉으로는 바삭해지지만, 산패 전 상태로는 결코 되돌릴 수 없어요.
산패가 진행되기 시작하면 단순히 눅눅해지는 것만이 아니라 영양소 파괴와 함께 곰팡이가 생기기
시작합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견과류에 생기는 곰팡이에는 아플라톡신이라는 독소가 생성된다고 해요.
아플라톡신은 국제 암연구소에서 정한 1급 발암물질로써, 간암을 일으킬 수 있는 치명적인 독성입니다.
조금씩이더라도 지속해서 섭취하게 될 경우, 간 질환의 발병 확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이 물질은 닦아내거나 가열을 하더라도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변질하기 시작한 견과류는 모두 버려 주셔야 합니다.
눈에 보이는 곰팡이만 골라내 버린다고 해도 눈에 보이지 않는 독소가 주변까지 퍼져있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보관법
견과류는 공기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일정한 온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보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용하지 않는 플라스틱병이 있다면 깨끗하게 세척한 후,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봉지에 들어있던 견과류를 병에 옮겨 담은 후 뚜껑을 닫아 냉장 보관 해주시면 됩니다.
냉장 보관 시 6개월까지 보관이 가능하며 개봉하지 않은 경우에는 최대 1년까지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또한 하루 견과로 간편하게 소분되어 나오는 견과류도 냉장 보관 하시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구매 후 잘못된 보관법으로 인해 ,먹는 것보다 버리는 게 더 많았던, 견과류에 대해 알아봤어요.
앞으로도 다양한 식재료의 손질법, 보관법을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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