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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 손질법 보관법 종류 요리 고르는법 분홍소세지 곰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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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소시지의 종류, 고르는 법, 보관법, 몰랐던 사실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돼지고기를 비롯해 다양한 육류를 다져 케이싱에 넣은 후 삶거나 훈연 처리한 가공육 식품으로 우리나라의 순대와 매우 비슷한 음식입니다. 

가공 공정에 따라 훈연·가열 소시지, 가열 소시지, 건조 소시지, 생 소시지로 나누어지며 수분 함량에 따라 도메스틱 소시지와 드라이 소시지로 나누어지기도 합니다. 

도메스틱 소시지 : 수분 함량이 높아 부드럽지만 장기간 보존이 어렵다.

드라이 소시지 : 수분 함량이 낮아 퍽퍽하고 질기지만 장기간 보존이 가능하다.

 

프랑크푸르트 소시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처음 만들어진 도메스틱 소시지의 한 종류로 쫄깃쫄깃한 식감이 특징이에요.

주로 끓는 물에 데치거나 구워먹으며 핫도그용으로도 자주 사용됩니다. 

비엔나 소시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프랑크푸르트 소시지와 모양이 비슷하며 고기를 곱게 다져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국내에서는 한 입 크기로 크기로 줄줄이 엮어져 있는 소시지를 의미하며 주로 볶거나 구워 반찬용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킬바사 소시지

폴란드 전통 소시지로 마늘을 넣어 만든 폴란드식 훈제 소시지로 말발굽 모양으로 만들며 풍부한 육즙과 탱탱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팬에 소시지를 넣고 1cm정도 물을 부은 후 수분이 모두 사라질 때까지 노릇하게 구워내는 워터 프라잉 방식으로 조리하면 더욱 맛있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살라미

 

이탈리아식 드라이 소시지이며 보존성이 높고 짠맛이 매우 강하며 향신료를 넣어 특유의 향과 감칠맛을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익히지 않고도 섭취가 가능하며 단단한 질감으로 인해 얇게 썰어 샌드위치나 과일, 치즈 등에 곁들여 드시는 것이 좋아요. 

분홍 소시지는 가짜 소시지다? 

과거 도시락 반찬으로 인기가 많았던 분홍 소시지는 돼지고기의 함량이 높은 다른 소시지에 비해 식감이 흐물흐물하고 텁텁해 가짜 소시지라고 오해를 받기도 해요. 

분홍소시지의 주원료는 어육(생선살)이며 어육 함량이 50% 이상을 차지하기 때문에일반 소시지와 비슷한 맛을 내기 위해 돼지고기와 전분을 함께 혼합하여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축산물가공식품에 해당하는 소시지 및 혼합소시지와는 다르게 수산가공식품에 해당한다고 해요.

하지만 돼지고기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짜 소시지 또는 어묵이 아닌 어육소시지로 분류된 소시지의 한 종류라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마트에서 이런 소시지 사지 마세요!

돼지고기의 함량이 적고 여러가지의 고기가 섞여있는 것보다 돼지고기 함량이 80% 이상인 제품을 더욱 추천해 드려요. 

소시지는 사용한 케이싱에 따라서 식감이나 맛에 차이가 날 수 있으니 기호에 맞게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돈장은 쫄깃한 식감이 좋고, 양장은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으며 

콜라겐을 사용한 경우 가격이 저렴한 편이니 참고해 주세요. 

소시지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첨가물로는 아질산나트륨, 인산염, 카라기난 등이 있으며

지나치게 많은 첨가물이 들어간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질산 나트륨 : 소시지의 발색, 보존, 조미의 목적으로 사용되는 첨가물

인산염 : 소시지의 땡땡한 식감을 목적으로 사용되는 첨가물

카라기난 : 소시지의 점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첨가물

 

소시지 속 아질산나트륨, 안전한걸까?

축산유통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소시지의 가공 과정 중 변색과 식중독균의 생성을 막기 위해 대부분 아질산나트륨을 첨가한다고 해요.

하지만 소시지의 섭취를 통해 아질산나트륨이 체내에 들어오게 되면 단백질의 아민 성분과 반응하여 발암물질 중 하나인 니트로소아민을 생성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최근 많은 업체에서는 아질산나트륨 무첨가 제품들을 출시하기도 하며 아질산나트륨 대체제로 샐러리분말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샐러리분말 속에는 합성아질산나트륨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개선이 아니기 때문에 구매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제품 내 무첨가라고 적혀있는 문구보다는 뒷면에 상세하게 나와있는 성분표를 꼼꼼하게 확인하시는 것이 좋으니 참고해주세요.

 

먹다 남은 소시지, 보관하는 방법 

소시지의 절단면에 식초를 발라주세요.

식초는 세균번식을 막고 본연의 맛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랩으로 감싼 후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해 주시면 됩니다. 

(냉장 보관 최대 1주) 

 

대량 구매한 소시지, 오랫동안 보관하는 방법  

종이호일을 이용해 소시지를 하나씩 감싸주세요. 

냉동 보관 시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하고 냉장고 냄새가 쉽게 배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 보관해주시면 됩니다. 

(냉동 보관 최대 2개월)

 

곰팡이 생긴 소시지, 잘라내고 먹어도 될까?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일부 곰팡이 중에는 위험한 독소를 가지고 있어 섭취했을 경우 알레르기 및 호흡기 질환, 식중독, 발암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해요. 

따라서 수분이 많고 말랑말랑한 질감을 가진 소시지에 곰팡이가 생겼을 경우 섭취하지 않고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육류의 경우 곰팡이와 함께 박테리아가 자라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살라미처럼 단단한 종류의 소시지의 경우 내부까지 곰팡이가 깊게 침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표면에 생긴 곰팡이로부터 3cm 이상을 도려낸 후 섭취가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곰팡이 부분을 제거한 후 섭취하더라도 면역력이 약하거나 만성 질환을 가지고 계실 경우

소화기계나 호흡기계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섭취하지 않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소시지, 껍질째로 먹어도 될까? 

대부분 소시지에는 돼지 또는 양의 소장에서 지방이나 점막을 제거해 만든 천연 케이싱과 콜라겐 케이싱, 셀룰로오스 케이싱, 합성수지제 케이싱으로 만들어집니다.

합성수지제로는 주로 폴리아미드, 폴리에틸렌, 폴리염화비닐리덴이 사용됩니다.

돈장, 양장의 천연 케이싱과 콜라겐 케이싱의 경우 섭취가 가능하지만 셀룰로오스와 합성수지제 케이싱의 경우 섭취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벗겨내고 드시는 것이 좋아요. 

제조 공정 중 섭취가 불가능한 케이싱을 제거한 후 판매하는 경우도 있지만 섭취 시 벗겨내야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섭취 시 제품 내 설명이나 성분표를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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