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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종류 고르는법 보관법 만드는법 밀크초콜릿 가짜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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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초콜릿의 종류, 고르는 법, 보관법, 몰랐던 사실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카카오 매스와 카카오 버터에 설탕 등을 적절한 비율로 배합하여 만들어집니다.

카카오 매스 : 볶아낸 카카오 원두의 껍질을 분리한 후 반죽 형태로 만든 것 

카카오 버터 : 카카오 매스를 압착한 후 지방을 분리해낸 것

카카오 함량에 따라 초콜릿과 준초콜릿, 초콜릿가공품으로 나누어지며

우리나라 식약처를 기준으로 일반적인 초콜릿은 카카오 고형분이 30%이상 함량된 것을 의미합니다.

초콜릿의 용어의 정의나 재료 배합률은 나라마다 기준이 다르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식물성 유지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진짜 초콜릿으로 깊고 진한 카카오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반면 준초콜릿은 카카오 고형분의 함량이 7% 이상으로 대부분 식물성 유지가 함께 들어가며 

초콜릿가공품(이미테이션초콜릿)의 경우에는 카카오 고형분이 7% 미만으로 들어가거나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다크 초콜릿

카카오 고형분의 함량이 30% 이상으로 쌉싸름한 맛과 풍미가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주재료인 카카오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이 풍부하여 심혈관 질환이나 암 예방에 효과적이지만

설탕 등 다양한 성분이 함께 들어있기 때문에 적정량을 지켜 섭취하는 것이 좋으니 참고해 주세요. 

(일일 섭취 권장량 : 카카오 함량 70% 기준 28g)

밀크 초콜릿

카카오 고형분의 함량이 20% 이상으로 우유나 유고형분이 들어가 맛이 부드럽고 연한 브라운 색깔을 띠는 것이 특징이에요.

다크 초콜릿에 비해 쌉싸름한 맛이 나지 않고 단맛이 강해 베이킹에 자주 사용되기도 합니다.

 

화이트 초콜릿

카카오버터와 유고형분을 주재료로 만들어지는 초콜릿으로 일반적인 초콜릿과 다르게 

카카오 매스가 들어가지 않아 초콜릿이 아닌 카카오 버터 과당류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특유의 하얀 빛깔과 카카오 버터의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카카오닙스

카카오 원두의 껍질을 분리한 후 먹기 좋은 형태로 잘게 잘라놓은 것으로 

카카오 본연의 향과 쓴맛, 고소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쓴맛이 강해 따뜻한 물에 넣고 차로 우려 내어 먹기도 하며 아이스크림이나 빵 등의 토핑 재료로 사용되기도 해요.

마트에서 가짜 초콜릿 사지 마세요!

카카오 함량이 낮은 초콜릿일수록 설탕과 유화제와 같은 식품첨가물의 함량이 높을 수 있어요.  

따라서 제품 내 원재료 및 함량을 확인하여 카카오매스(코코아매스), 카카오파우더(코코아파우더) 등 

카카오의 함량이 높은 제품을 추천해 드립니다. 

미국 비영리 환경단체인 EWG에 따르면 사용되는 유화제 중에서는 천연 유화제인 레시틴이 

비교적 안전하다고 하니 확인하신 후 구매해 주세요. 

알긴산, 카라기난, 스테아릴젖산칼슘 등의 첨가물은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또한 비용 절감을 위해 값비싼 카카오버터 전혀 사용하지 않고 식물성 유지(팜유)를 대체하여 

만드는 가짜 초콜릿이 있어요. 

특히 식물성 유지 중에서는 경화유가 사용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카카오버터를 사용한 진짜 초콜릿을 꼼꼼하게 확인하시어 구매해 주시기 바랍니다. 

식물성 기름에 수소를 첨가해 만든 경화유의 경우 트랜스 지방이 생성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해요.

 

냉장·냉동실에 넣어둔 초콜릿, 당장 꺼내주세요!

습기와 냄새를 쉽게 흡수하는 초콜릿의 특성으로 인해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해둘 경우 

맛과 향을 잃어버리기 쉽기 때문에 가급적 실온 보관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실온보관이 어려운 여름철에만 꼼꼼하게 포장하여 냉장 보관해 주세요.

 

알루미늄 호일을 이용해 초콜릿을 꼼꼼하게 감싸주세요. 

포장을 뜯기 전이라면 그대로 보관해주시면 됩니다.

밀폐용기에 담아 햇빛이 닿지 않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 주시면 됩니다. 

실온 보관 : 유통기한으로부터 최대 2년 / 적정 온도 : 10~20도

 

초콜릿은 상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초콜릿의 경우 수분 함량이 거의 없어 다른 디저트에 비해 쉽게 상하지 않기 때문에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유통기한으로부터 2년)이 길어 오랫동안 두고 드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카오버터나 우유 성분의 함량이 높을수록 장기간 보관 시 변질될 우려가 높아 

원재료 함량에 따라 유통기한이 달라진다고 해요

평균적으로 다크 초콜릿의 유통기한은 1년, 밀크 초콜릿은 8개월, 화이트 초콜릿은 6개월이며 

생초콜릿의 경우 일주일 정도의 유통기한을 가지고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또한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맛과 향이 변질된 상태가 확인된다면 

이미 상한 것이니 섭취하지 않고 버려 주시기 바랍니다. 

 

초콜릿에 핀 하얀 곰팡이, 먹어도 될까?

식품안전정보원에 따르면 초콜릿 표면이 하얗게 변하는 것은 곰팡이가 아닌 블룸 현상에 의한 것이라고 해요.

블룸 현상은 크게 팻블룸과 슈가블룸으로 나누어지며 초콜릿에 함유되어 있는 지방 또는 설탕 성분이

온·습도의 변화에 따라 녹았다가 다시 굳으면서 표면이 하얗게 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팻블룸 : 지방 성분인 카카오 버터가 고온에 녹아 미세한 지방 결정이 생성되는 것 

슈가블룸 : 설탕이 습기에 의해 녹았다가 다시 결정화되면서 생성되는 것

곰팡이가 핀 것이 아닌가 쉽게 오해하실 수 있지만 초콜릿의 특성에 의해 생성된 것으로 

섭취에는 문제가 없으니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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